저는 프리랜서 에디터로 일하지만잡문가라고 불리고 싶어요. 숨고가 만난 스물일곱 번째 사람 프리랜서 에디터, 박효진혹은 숨고 글쓰기 레슨 고수, 박효진 고수님 간단한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숨고에서 글쓰기 레슨을 진행하고 있는 박효진입니다. 대학원에서 서양철학을 공부했어요.직함은 따로 없지만, 글과 관련된 온갖 종류의 일을 다 한다는 의미에서 제 스스로는 ‘잡문가’라고 부르고 싶어요. 기고부터 교정/교열/편집, 번역, 글쓰기를 가르치기도 하고, 이 정도면 글과 관련된 건 다 해본 것 아닐까요? 잡문가라니, 고수님의 독특한 닉네임인 것 같네요! 네. 지금은 공식적으로 특정한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흔한 표현을 빌리자면 ‘프리랜서 에디터’ 정도로 이야기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 평일에는 ..
바둑 판 위가 아니라 바둑 판 너머 사람을 보려 해요. 바둑판을 중간에 매개로 두고 그 건너편에 있는 사람에 관심을 기울이는 거죠. 숨고가 만난 스물여섯 번째 사람 바둑 세미프로, 이승엽혹은 숨고 바둑 레슨 고수, 이승엽 언제 바둑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여섯 살 때 바둑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큰아버지, 고모부, 그리고 저희 아버지까지 집 안 어르신들께서 바둑을 즐겨 두셨어요. 아들인 저에게도 바둑을 가르쳐주고 싶어 하셔서 바둑 교실에 다니게 되었어요. 제가 장난기가 많았어서 좀 차분해지라고 바둑 교실에 보내셨던 것도 있었고요. 그렇게 어려서 시작한 바둑에 재미를 붙여서 입문~초보 수준의 바둑 교실을 졸업하고 초등학교 4학년 때는 프로 기사의 길을 보고 바둑 도장으로 옮겼었어요...
그 사람이 가진 소리의 최상을 이끌어 내는 게최고의 고수라고 생각해요. 숨고가 만난 스물다섯 번째 사람 팝페라, 뮤지컬 부르는 성악가, 양승균혹은 숨고 성악 레슨 고수, 양승균 고수님 소개 부탁드려요. 프리랜서로 노래를 하고 있어요. 성악을 베이스로 뮤지컬, 대중가요,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커버하는 편이에요. 성악 레슨은 대여섯 명 진행하고 있고, 축가도 종종 해요. 이번 9월에 단원으로 들어오게 되어서 합창단 연습도 주 3회 정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그리고 혼성 팝페라 그룹 의 멤버로 다양한 지역 행사, 구립/시립 행사 공연도 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현아 팝페라 콘서트',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8월의 별 헤는 밤' 행사, 서울 봉은사 '2017 K-POP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