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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몸치는 없어요.
자신감 갖고 댄스댄스!
나는 몸치인 걸까. 남 앞에서 자신감 잃고 춤추기를 머뭇하는 당신, 걱정하지 마시라. 세상에 박치는 있을 수 있지만 몸치는 없다. 춤 연습에도 다 방법이 있다. 스트레스 풀기 위해, 재미로 또 취미로 춤을 추고자 하는 분도 있고, 전문 백댄서가 되려는 분도 있을 것이다.
현재 베테랑 백업댄서로 활동하며 숨고를 통해 스트릿댄스/방송댄스 레슨을 진행하고 있는 박진정 고수를 통해 춤을 잘 출 수 있는 비결을 들어 보았다. 박진정 고수는 커버댄스는 물론 다양한 안무 제작까지 직접 진행하고 있는 전문 댄서이다. 무대명은 리얼리티 (R.T), 소속되어 있는 백업댄서팀은 <자이언트 (GIANT)> 이다.
춤 장르 때문에 너무 고민 말자. 다져야 할 기본기는 같다.
재즈댄스는 선 뻗기가 기본이다. 팔을 뻗어 각도를 맞추고 어깨가 선에서 올라갔으면 내리는 등 정확한 선 그리기와 몸의 중심 밸런스를 맞추는 게 중요하다. 힙합댄스, 팝핀, 크럼프 등 스트릿댄스는 아이솔레이션(isolation), 즉 목, 팔, 다리 등 각 관절 부분을 분리 시키는 게 기본 중 기본이다. 우리가 아는 흔들흔들 클럽 댄스에 가장 비슷한 바운스는 리듬감을 찾는 게 최우선이다. 이처럼 실용무용의 세부 종류별로 조금씩 중점에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많은 부분이 또 겹치기도 한다. 기초가 탄탄해야 예쁜 춤 선, 멋진 각이 나올 수 있다.
아이돌 그룹 댄스를 보면 정말 다양함을 느낄 것이다. 과거 HOT, 젝스키스, 신화 시절과는 또 분명 다르다. "어떤 장르다"라고 콕 집어 말하기 쉽지 않기도 하다. 장르 구분이 애매하다면 얼반(Urban) 댄스일 가능성이 높다. 요즘 스트릿댄스, 방송댄스 등 실용무용이 얼반이라는 크로스오버 장르로 귀결되는 추세이다. 얼반 댄스는 재즈댄스, 팝핀, 힙합, 걸스힙합, 팝핀, 락킹, 왁킹과 같은 다양한 장르가 한데 뒤섞이고 댄서의 개성이 더해져 고유의 독특한 스타일이 나오는 댄스를 일컫는다. 일종의 실용무용의 응용 버전이다. 이처럼 응용 버전을 추기 위해서는 결국 장르 무관, 탄탄한 기본기가 필수다. (물론 살사댄스,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등은 조금 다를 수 있다.)
춤 잘 추는데 가장 중요한 건 자신감!
스스로 몸치라 걱정하지 말자. 박진정 고수는 "세상에 몸치는 없다"라고 단언한다. 박치는 있을 수 있지만, 설령 박자 감각이 없을지라도 안무 외우는 시간이 좀 더 걸릴 수 있는 것이지, 댄스를 배우는 데 큰 무리는 없다고 한다. (전문 댄서 중에도 박치가 더러 있다 한다.) 춤을 추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춤을 잘 출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다. 스스로 춤을 못 춘다고 생각하면 이 강박관념과 긴장 때문에 온몸에 힘이 들어가고 뻣뻣해져 멋진 동작이 나오기 어렵다. 춤은 예술이기 때문에 주관적인 판단이 들어가는 영역이다. 물론 기본기도 중요하겠지만, 결국에는 내 스타일대로 당당하게 추면 된다는 뜻이다.
수업 전 예습, 수업 후 복습을 철저히 하는 것도 자신감에 도움이 된다. 노래를 미리 숙지하게 되어 리듬감이 어느 정도 익는 것은 물론, 매번 발전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처음에는 부족했던 자신감도 차츰 구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업 진도 또한 더 빠르게 나갈 수 있기 때문에 흥미도 잃지 않을 수 있다. 큰 동작을 할 공간이 마땅치 않다면 머릿속으로라도 반복해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박진정 고수는 열정을 갖고 열심히 연습한다면 3개월 안에 초급 딱지를 뗄 수 있다고 말한다.
취미라면 더 열심히 즐겨라! 전문 댄서가 되려면 실전 연습과 응용만이 살 길!
박진정 고수도 취미로 배우는 학생에게는 어려운 동작은 더 쉽게 풀어서 알려주고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장기자랑이 있다거나 정해진 특정 단기 목표가 있다면 퍼포먼스를 위한 보여주기식 디테일을 최대한 짚는 게 필요하기도 하다. 스스로 한 곡을 다 끝내고 프로필 영상을 남기고 싶어 하는 경우에도 최대한 디테일을 챙기면 챙길수록 더 완성도 높은 영상을 만들 수 있다.
전문 댄서가 되기를 지향한다면 세세한 디테일이 더더욱 중요하다. 중급, 상급 실력을 결정짓는 건 결국 디테일과 응용력이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이다. 실전 무대 경험도 큰 자산이다. 이론을 빠삭하게 아는 것보다 실제 몸에 익혀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응용이 가능하므로. 프로가 기본기를 누구보다 열심히 다지는 이유다. 입시생이거나 오디션을 준비하고 있다면 기본기를 다시 챙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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